블로니 [Blog & Money], 블로그 초보 탈출부터 수익창출까지

 초창기의 블로그는 말그대로 일기를 작성하는 용도에 불과했습니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공간에 글을 올리고, 아무것도 하지않음에도 불구하고 조회수가 올라가는 걸 보며 누군가가 내 글을 읽고 있구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관심이 있는 주제에 대한 글을 올리고 비슷한 기호를 가진 사람들끼리 넷상에서 서로의 블로그를 설왕설래하며 댓글을 통해서 안부를 묻기도 했습니다.

 기존의 홈페이지 구축보다는 너무 쉽게, 클릭 몇번이면 자신의 블로그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고, 사람들은 너도나도 블로그를 만들기 시작했죠.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경 한미르에서 최초로 서비스했다고 하네요.

 전세계 블로그의 개수를 합치면 대략적으로 1억이 넘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사소한 주부의 일상생활에서부터 특정기업의 전략적인 광고 수단까지, 블로그로 할 수 있는 일들은 정말 다양하죠. 왜 사람들은 블로그를 하는지, 블로그로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위키피디아에 "블로그" 로 검색을 해보면,

블로그는 개인적이면서도 때에 따라서는
기존의 어떤 대형 미디어에 못지않은 힘을
인터넷을 통해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1인 미디어'라고도 부른다

라고 합니다. 이제 더이상 미디어의 개념은 신문이나 뉴스, 방송, 라디오 등이 아니고 우리가 블로그에 올리는 글 하나하나가
미디어 그 자체인 것 입니다. 잘 꾸며지고 유용한 정보의 블로그를 사람들은 '구독'을 하게되고 이렇게 블로그가 미디어의 기능을 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국내 최초의 야구 전문 블로그 미디어 "야구타임즈" 같은 경우는 정기간행물법상 언론사로 등록한 국내 최초의 블로그 기반 언론사라고 합니다.




 

양질의 정보를 올리고, 다른 블로거들이 내 블로그에 들어와 감사의 인사를 남기기도 하고, 조회수가 올라가는 걸 보면서 즐거움을 느끼죠. 하지만 단지 즐거움만을 위해서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고, 머리를 쥐어짜내가면서 다른 사람들이 감탄할만한 글을 쓰기는 쉽지 않습니다.  간혹 어떤 IT 관련 기기에 대해서 심층 분석을 한다거나, 정성스럽게 요리를 하는 과정을 올린다던가 하시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블로그를 하면서 즐거움을 얻는 것과 동시에 특정 상품에 관한 포스팅을 통해 수익도 같이 올리시는 분들입니다. 블로그 활동을 즐기면서 이제는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거죠. 특정 포스팅에 관한 수익 외에도, 요즘은 어느 블로그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구글 애드센스 라던가, 다음 애드클릭스를 통해서도 많은 분들이 수익을 얻고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3. 커뮤니티 활성화

블로그 활동을 통해서 나와 나의 블로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만나게 되고, 댓글이나 트랙백을 통해서 서로 생각을 나누게 됩니다. 새로운 형식의 커뮤니티가 창조되는 것이죠.같은 동호회 또는 카페에 속해 있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서로가 필요로 인해서 만나게 된 만큼, 좀 더 수월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유명 블로거분들 같은 경우도 세세한 댓글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자신이 필요로하는 정보에 관한 블로그에 들어가 해당 블로그 운영자와 1:1 과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설마 아직도 블로그가 없으신가요?!!